韩国社会风俗野史

出版时间:1980-12-1  出版社:서문당  作者:林鐘國  

内容概要

책속으로
어느 땐가 TV의 연속 사극에 천민인 이른바 고리백정의 아내가 머리에 비녀쪽을 찌르고 등장한 적이 있었다. 가끔 말썽을 빚는 것이 그런 고증 문제지만, 그러한 백정 족속은 경우 여하를 막론하고 비녀쪽이란 만져 보지도 못하는 물건이었다. 남자는 장가를 들어도 상투를 못 틀었고, 여자는 재주껏 궁리껏 꾸려 붙여서 머리가 흐트러지지만 않게 하고 다녔다.
매스컴에서 이런 실수를 범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것을 너무 모른다는 데서 오는 결과가 아닐까?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우리의 현대 생활도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20층 빌딩도 기초를 파보면 한옥의 낡은 기왓장이 나오게 마련이다. 아무리 현대화한 생활일망정, 그 근원을 천착해 보면 어딘가에 옛사람들의 훈향은 남아 있게 마련인 것이다.
이것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필자의 본업인 문학작품의 이해를 위해서였다. 이광수의 작품은 이광수가 살던 시대의 사람이 되어서 읽어볼 때 그 진미를 발견할 수 있다. 택시를 타는 안목으로써는 가마를 타던 사람들의 고뇌와 사상을 제대로 이해할 방도가 없다. 이를테면 아주 단순한 한 마디 ‘천좍을 할 놈’이라는 욕 속에도 방대한 역사적 배경이 숨어 있다. 대원군의 탄압으로 이른바 천좍쟁이[천주학쟁이]들이 목잘려 죽던 개화와 수구의 벅찬 갈등이…….
본업인 문학작품의 이해를 위해서 한 노릇이 그런 방대한 옛 생활을 혹시나 잘못 말하지 않았나 싶어서 두려워진다. 그러나 이 방면의 연구는 언제건, 누군가에 의해서 반드시 완성되어야 한다. 정쟁(政爭)의 기록만이 역사는 아니다. 우리 조상의 90%인 서민들이 무얼 먹고, 무엇을 입고, 어디서 살아왔는가? 서민들의 5천 년 생활사야말로 역사의 더 중요한 측면이라면, 현재의 입장에서 우리는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이라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닐 것이다.(자서 중에서)
[출판사 제공]

书籍目录

자서(自序)
제1장 생활과 풍속의 야화(夜話)
1 최초의 요정 정문루(井門樓)
1 주막·여관의 세시(歲時) 풍물기
3 서낭당 고개를 넘던 애환
4 술 익는 강마을의 전설
5 한성 4만 6천의 주택
6 대궐의 풍수적 신앙
7 장법(葬法)의 괴기와 해학
8 묘지의 풍수적 전설
제2장 신분사회의 뒷골목
1 벼슬아치 전말서(顚末書)
2 인간 가축인 노비제도사
3 두문동(杜門洞) 72현(賢)의 자손들
4 사문(寺門)을 불어간 영욕의 구름
5 덩더꿍 치는 무당
6 밤에 피는 꽃

图书封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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