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书中的朝鲜历史

出版时间:2013-12-9  出版社:휴머니스트  作者:전경목  
Tag标签:无  

内容概要

책소개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의 맨얼굴을 만나다!
케케묵은 고문서 한 장으로 추적하는 조선의 일상사 『고문서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고문서를 통해 거대 역사 속에 가려진 조선의 일상을 복원한 책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혼, 노름, 상속, 관리 등용 등 소소한 생활모습을 보여준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읍지, 문집, 족보 등 다양한 관찬 사서와 기록을 넘나들며 미시사와 거시사가 어우러지는 설명은 기존의 평면적 역사 서술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생생한 조선시대를 보여준다.
조선시대판 ‘사랑과 전쟁’이라 불릴만한 불륜과 재혼이 반복되는 결혼생활이 드러나는 고문서, 자신을 내쫓고 어머니에게 욕을 한 아내를 고발한 ‘김용갑의 탄원서’ 등 조선시대 개개인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당시의 문화와 그 문화에 영향을 받았던 풍속까지도 살펴 볼 수 있다. 책의 구성은 각 장의 첫머리에 고문서 하나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여러 의문을 제기한 후 미시사 연구방법을 동원해 의문을 풀어나갔다. 이를 통해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였다.

作者简介

전경목
저자 : 전경목
저자 전경목은 골방이나 창고 한구석에서 마냥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고문서를 찾아내 그 의미를 해석하는 연구자이자 고문서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되살리는 이야기꾼. 고문서는 글자가 흘려 쓰여 있고 자전에 나오지 않는 속자도 많아 알아보기조차 어려우며, 당시 제도와 풍습에 관한 깊은 이해 없이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고문서에 담겨 있는 사소하고 하찮아 보이는 사건은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아무 관련이 없을 것 같은 고문서들이 퍼즐 조각처럼 은밀한 연관관계를 드러내면서 당시 사회의 전체 모습을 재현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고문서가 아니면 결코 맛볼 수 없는 재미라고 이야기하면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고문서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를 기대한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문헌관리학과 교수이다. 전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교생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조선 후기 산송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고문서를 통해서 본 우반동과 우반동 김씨의 역사》, 《조선시대 책의 문화사》(공저), 《조선의 백과지식》(공저), 《승총명록으로 보는 조선후기 향촌 지식인의 생활사》(공저), 《고문서에게 물은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공저) 등이 있다.

书籍目录

들어가는 말고문서, 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역사의 비밀상자 열기
[내면 들여다보기] 최덕현의 수기, 조선시대 이혼 풍습을 꿰뚫어 보다
1. 엽전 35냥을 받고 아내의 재혼을 허락한다
2. 조선시대에 이혼이 가능했을까
3. 평민 아내를 빼앗은 양반, 아내에게 매 맞는 남편
[뒤집어 보기] 양사헌의 탄원서, 노름에 중독된 조선 후기를 들추어내다
1. 노름빚 갚았다는 사실을 증빙해주소서
2. 양사헌, 도박으로 패가망신하다
3. 노름으로 얼룩진 조선 후기 사회
[용어를 통해 보기] 황우영의 고신, 관리와 서리의 은밀한 관계를 담다
1. 나리의 임명장 뒷면에 제 이름을 남깁니다
2. 지방 양반과 단골리의 은밀한 관계망
3. 부채를 내려주는 관리, 책력을 선물하는 단골리
[의심해 보기] 최춘건의 공명첩, 돈으로 양반을 샀다는 통념을 깨다
1. 억울하게 공명첩을 사지 않도록 해주소서
2. 공명첩을 구입하면 정말 양반이 되었을까
3. 양반이 되기 위한 요호부민의 생존 전략
[양면 또는 다면 보기] 김해의 혼서, 처첩의 차이와 차별을 드러내다
1. 따님을 며느리로 맞이하기 위해 혼서를 보냅니다
2. 처에게는 예물, 첩에게는 몸값
3. 서생 아내보다 관리의 후처
4. 부유한 첩을 얻어 출세한 남자들

[부록]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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