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时间:2007-10-30 出版社:프로네시스 作者:이민희
内容概要
소설의 유행을 통해 살펴본 조선 후기 풍경들
비판적 사고의 힘을 키워주는『지식 전람회』시리즈. 21세기의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멀티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지적 체험을 제공하는 책이다. 문학 이야기를 전해주는 에서는 소설 독서를 대중화하고 새로운 독서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세책 고소설과 세책업자, 그리고 세책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선 후기는 소설의 시대였다. 주된 독자들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었으며, 그것도 격식을 따지는 사대부 집안의 여성과 궁중의 여성이었다. 조선의 위정자들은 음란하고 무익하다는 이유로 소설 읽기를 금했지만,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한 수많은 사람들이 소설에 탐닉하였다. 이렇게 조선 후기의 우리 조상들은 일상에서 소설을 향유하며 살아갔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사회에 불기 시작한 소설 열풍과 이에 편승해 돈을 받고 소설을 대여해 주던 세책업자들의 이야기를 학문적 탐구와 상상력으로 재구성하였다. 조선 후기 세책업과 세책업자, 그리고 그 독자와 소설 유통을 책임졌던 수많은 주체들을 새롭게 살펴보며, 우리 문학사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作者简介
이민희
지은이_이민희
강화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강화의 역사와 문학, 자연과 대지의 숨결을 느끼며 자랐다. 시 창작에 관심이 있어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지만 포기하고 잡독을 하며 국문학의 폭과 깊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서울대 조동일 교수를 사사해 한국과 폴란드의 문학사 비교 연구로 석사학위를, 한국·일본·폴란드·영국 네 나라의 사례를 비교, 근대 이전에 나타난 역사영웅서사문학 작품의 특성을 밝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폴란드로 건너가 바르샤바대학 한국어문학과에서 전임강사 및 조교수로 있으면서 폴란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파란·폴란드·뽈스까!-100여 년 전 한국과 폴란드의 만남, 그 의미의 지평을 찾아서??(소명출판, 2005), ??16~19세기 서적 중개상과 소설·서적유통 관계 연구??(도서출판 역락, 2007) 등이 있으며 ?임경업전(林慶業傳)과 국성야합전(國性爺合戰) 비교연구?를 비롯해 ?서적중개인의 역할과 소설 발달에 관한 연구 시론??여용국전(女容國傳) 연구??심리 치료 측면에서 본 연구? 등 십수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아주대 교양학부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네이버 제공]
书籍目录
세책 이야기를 열며
1장 조선 후기 독서 풍경
규방 여성에게 불어 닥친 소설 열풍 | 세책을 찾는 사람들
2장 세책, 조선의 문화상품
상업 출판의 숨은 고수들 |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 | 세책 열어보기
방각본 소설과 세책본 소설의 진검승부
3장 향목동 세책 거리를 걷다
세책점과 도시의 풍광 | 지도로 본 세책 거리|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세책점
4장 세책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상업문화의 진수-중국의 출판과 세책 | 세책업의 선진국-일본의 세책업과 카시혼야
유럽의 세책이야기
세책 이야기를 마치며
미주
부록
더 읽어볼 만한 책들
图书封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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